|
NobleHuman
|
2010-08-27 14:26:03, 조회 : 6,264, 추천 : 971 |
|
485 졸업생 임시 비자와 Professional Year
안녕하세요 정동원 법무사입니다.
이번 주는 485 졸업생 임시비자와 Point System에서 10점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Professional Year에 관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485 졸업생 임시비자
485 졸업생 임시비자란 호주에서 Diploma 이상의 학교를 졸업한 최근 졸업생들이 신청할 수 있는 18개월 임시비자이며 이 기간 동안 경력을 쌓거나 영어 점수를 올려서 기술이민이나 고용주 스폰서 등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비자입니다.
485비자 신청 시 필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 45세 미만
호주에서 2년 이상의 공부를 통해 Diploma 이상 학교 졸업
기술심사
IELTS 영어 점수 6.0이상
신체검사와 신원조회 신청한 증거자료
합당한 비자 소지와 함께 졸업 후 6개월 내 신청
485 졸업생 임시비자 신청 시 기술심사는 신청했다는 증거 자료만 있으면 가능하며 신체검사와 신원조회 또한 신청한 증거자료만 있으면 됩니다.
485 졸업생 임시비자 신청 시 기존 SOL 사용 가능
485비자 신청 시엔 7월 1일부터 적용된 NEW SOL에 직군이 빠져 있어도 예전 SOL에는 있는 직군으로 기술심사를 받을 수 있으며 485 졸업생 임시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독립기술이민으로 영주권까지 갈수는 없으나 이 기간 동안 경력을 쌓아 고용주의 스폰서를 받거나 State Migration Plan을 통해 주정부의 스폰서를 받도록 이민성에서는 권하고 있습니다.
PROFESSIONAL YEAR
Professional Year란 12주의 인턴 경력을 포함한 44주의 교육을 받음으로 호주에서의 경력 (Australian Work Experience) 부분에서 10점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직종에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며 현재 Accounting, IT, Engineer에 한해서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ccounting이나 IT 혹은 Engineer의 경우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 취직이 힘들고 취직한 곳이 규모가 작으면 제대로 경력을 인정 받기 또한 쉽지 않습니다.
485 졸업생 임시비자를 거쳐 영주권을 신청할 때에 경력부분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호주에서 공부한 학과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이 부분은 공부한 내용과 ANZSCO 직업 사전에 나와 있는 Job Description에서 매칭이 되어야 인정이 됩니다.
IT의 경우 조그만 회사에서 홈페이지 관리나 PC방에서 근무한 것을 가지고 경력을 인정받기는 매우 힘들며 이보다 규모가 조금 더 크다 하더라도 혹시라도 이민성의 Case Officer가 인정을 하지 않을 경우 1년 경력을 추가로 하기도 불가능하므로 제대로 된 규모의 회사에서 경력을 쌓을 것이 아니라면 Professional Year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봅니다.
Accounting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원 2-3명 있는 곳에서 회계사로 일을 했다고 경력을 인정받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직원수가 작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이민성에서 볼 때 단순한 경리 일이거나 혹은 payment부분에서 award rate보다 적게 받은 경우에도 skilled level에서 일을 한 경력으로 인정이 안될 가능성이 큽니다.
Accounting 직군에서의 기술심사
회계직종의 경우 기술심사는 영주권용과 임시비자용으로 나누어서 영주권용에서는 IELTS 영어 점수에서 각각 7.0을 요구 하지만 485 임시비자 용에서는 6.0만으로 가능합니다. 기술심사가 나뉘어졌다고 영주권 신청 시 영주권용으로 다시 기술심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485 비자용으로 기술심사를 받은 후, 이 기간 동안 영어를 7.0을 받았거나 Professional Year Program을 이수한 경우 증빙 자료들을 기술심사 기관에 보내면 추가 기술 심사 비용 없이 기존 기술심사를 update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update된 기술심사 결과를 가지고 영주권을 신청하면 됩니다.
Accounting 직종은 회계과목 12개 중 최소 9개 이상을 인정받아야 하며 이중 최소 4과목은 필수과목이어야 합니다.
IT직종 기술심사
호주에서 경력 없이 대학 학위로만 기술심사를 하는 경우, 예전에는 Computing Professionals nec 라는 항목으로만 기술심사를 하고 영주권 신청 또한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바뀐 NEW SOL에서 기존 Computing professionals nec (2231-79) 항목이 빠지면서 기술심사 기관인 ACS에서는 아직도 명확한 답변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로는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한 경우, ICT Business Analyst 항목으로 신청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ICT Business Analyst는 NEW SOL에도 있으므로 영주권까지 가기에 가장 안전한 직업군이라고 봅니다.
기술심사에 관해 더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저에게 직접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 기술 심사 기관
올해 들어 기술심사가 많이 까다로워졌습니다. 특히 기술 직종을 심사하는 TRA 기술 심사 기관과 사무직이나 매니저 등 일반 대학 졸업생을 심사하는 VETASSESS 기술심사기관에서 기존보다 많이 까다로워졌습니다. 올해부터는 자격증 혹은 학위 이수 후 최소 1년 경력이 필수이며 485 졸업생 임시비자용 기술심사를 따로 심사하고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