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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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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4 16:59:52, 조회 : 3,098, 추천 : 8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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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MODL의 대한 제안서
새로운 MODL의 개편을 위한 제안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직 어떤 MODL의 직종이 빠지거나 들어가거나 한 것은 아니며 기존 MODL 시스템의 비효율적 면을 보완한 새로운 MODL의 필요성이 제안 되었으며 현재는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입니다. 이번 제안서에 의하면 9월 중 두 번째 제안서가 발표될 것이며 여기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10월 중엔 새로운 MODL이 발표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MODL하면 요리나 미용을 공부하시는 분들께서는 올 초부터 빠질 거란 소문이 난무해서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이 없습니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단순히 리스트만 바꾸는 게 아닌 좀더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9년 처음 17 직종을 포함한 MODL 제도가 도입된 이후 매년 늘어 지금은 106개의 직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 기술이민의 포인트가 115에서 120점을 오르면서 15점에서 25점까지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MODL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 지기도 했습니다.
호주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호주 국내에서 공부를 마친 분들 중 MODL이 꼭 필요한 경우는 전체에서 약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ODL에 속한 코스만 꾸준히 느는 것은 안전하게 영주권으로 가려는 심리 때문일 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2004-5년 기간 동안 MODL에 속한 직종으로 영주권을 받은 분은 전체 23.7%였으나 2007-8년도엔 무려 62.9%나 됩니다. 그만큼 MODL은 곧 영주권 보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기존 전공과는 상관없이 MODL에 속한 코스를 이수해서 영주권을 신청하고 영주권을 받은 후에는 또 다른 분야로 취직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정작 호주의 부족직업을 메우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의 MODL은 현재 부족한 직군을 위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학생들이 호주에 와서 공부하고 졸업할 즈음에는 더 이상 부족직군에 속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MODL에서는 향후 3-5년 후의 유망직종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이 제안되었습니다. 또한 호주에서의 적응력향상을 위해 호주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MODL이 60점 직군에만 맞추어져 있으나 40점 50점 직군에도 유망한 직업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다음 MODL에서는 40점 50점대 직군에 대해서도 고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다음은 2007-2008년 기간 동안 MODL 직군 중 기술이민을 통해 비자를 받은 직업 top 10 입니다.
1. Accountant (28,800명)
2. Cook (6,500명)
3. Hairdresser (2,800명)
그 뒤로 (4) Registered Nurse (5) MODL Computing specialist (6) Mechanical Engineer, (7) Civil Engineer (8)General Electrician (9)Metal Machinist, (10) Electrical Engineer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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